양준혁의조이시티

조이 별은 원래 넓은 땅과 수많은 사람들, 다양한 문화로 번성하던 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유를 모르는 천재지변이 일어난 직후 대부분의 땅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으며 아주 작은 땅덩어리들만이 남아 버리게 됩니다. 살아남은 몇몇 사람들은 이 땅 들을 이용하여 문명을 다시 일으켰고, 그들은 그 곳을 조이시티 라고 불렀습니다.

조이 별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현재 조이시티 밖에 없다고 알려집니다. 조이시티 에 사는 사람들은, 조이 행성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곳, 즉 자신의 문명을 일으킬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직까지는 땅을 올라오게 하는 궁극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상태라 좁은 땅을 가지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다른 차원의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그들은 그 문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조이시티에 사는 사람들은 게임을 하거나, 일을 하거나 하면서 집중력을 높이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조이시티 는 미래의 모습도 아니고, 과거의 모습도 아닙니다. 현재 우리와 공존하는 시간의 다른 장소일 뿐입니다. 조이시티 에 접속하는 우리들은 옛 문명의 잔해인 네트워크를 사용해 만든 자신의 분신으로 조이시티 에 실제로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조이시티의 이야기를 듣고 조이시티에 문명을 꽃피우고, 조이시티에서 행복 하게 살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옛 문명의 잔해인 조이시티로 들어오고 있고, 사람이 많아지고 염원이 더 모이면 조이 별도 점차 예전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되찾아 갈 것입니다. 그때까지 그들은 조이시티 에서 친구를 사귀고 직업을 가지며 개척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