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했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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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
작성일 11-08-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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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어제 로보트가 됐어요.
저희 부모님께서 이와 잇몸이 안좋으셔서 그런지 저도 유전을 타고 이와 잇몸이 약하대요~
임플란트 저희아빠 6개, 엄마3개 이렇게 로보트부모님이래요 의사선생님이ㅋㅋㅋㅋㅋㅋ
저도 ... 이것저것 군것질하는것도 조아해서 어릴때부터 관리가 잘 안됐어요ㅠㅠ
신경치료도 거의 다 해버렸공... 제대로 된 이가 얼마 없져요 ~~
근데 신경치료하면 끝인줄알았는데  몇달전에! 신경치료한 이빨이 다시 아프구 흔들리더라구요 !
그래서 이빨을 뽑았죠~ 그리구 거기는 임플란트를 해야했어요.
어제 임플란트를 했는데요 ... 진짜 전날 너무 무서워서 새벽5시까지 잠을 못잤어요ㅠㅠ
드디어 임플란트하러 치과를 갔는데요. 마취를 하고 ..... 수술대에 누웠어영
겁나게 ... 산소 호스까지 콧구멍에 끼워주시고,.... 손가락에 혈압측정기 집게까지 꽂고 ... 더 겁나는거에영
원래 다 이런가보다...하고 마취했으니까 하면서 안아프겠지 하고 마음을 추스렸어요 ..
의사선생님이 안아프게 해준다고 뻔한 거짓말을 하시더니, 고통없이 저의 잇몸을 매스로 갈라주셨죠
그리고 ....... 무엇을 심는것같더니... 어느새 무시무시한 드릴같은게 저의 잇몸속 뼈까지 사정없이 돌려박아졌죠.... 웅! 웅! 우~~웅! 하는 드릴알죠. 그 소리와 느낌은 정말 아직도 잊고 싶네요 .
머리통까지 울리던 그 소름끼치는 소리 ... !!! 우웅~!! 턱이 너무 떨려서 마구마구 털렸지 뭐에염...
그리구 철로된 나사 철심같은걸 또 드릴로넣는건지 망치로도 두들기고 하더라구요
호두까기 인형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
아 정말 오래걸리진 않았는데 정신없더라구요....다행히 마취는 해서 아픈건 없었어요~
여러분!! 정말 이 관리 잘 하세염 ㅠㅠ임플란트 다시는 하기 시러요 .... 으앙~~~~~~~~~~~~
역시 ... 내 이빨이 제일 좋고, 제일 강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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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긔러긔님의 댓글

긔러긔 작성일

ㅠㅠ 저도 1살때 유전은 아니지만 태어나자마자 잇몸이 너무 안좋았답니다..
그때 수술은 기억이 안나지만 아팠..겠죠?
다행히 그 이후에는 이 때문에는 물론 다른 이유로도 수술한적이 없답니다!
아이님도 빨리 건강 나아지시길 빌어요~

베리님의 댓글

베리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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