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PHOTO=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생물학적인 발견에 대해 '중대발표'를 공지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ASA의 중대 발표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일 오후 2시(한국시각 3일 오전 4시) NASA 본부에서 진행되며, 나사 TV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NASA는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계 생명체에 대한 증거를 찾는데 영향을 미칠 우주생물학(astrobiology)적인 발견에 대해 뉴스 컨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일시는 12월 2일 오후 2시이며, 과학 관련 매체들은 이전까지 세부내용을 배포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뉴스 컨퍼런스는 워싱턴DC의 NASA 본부에서 열리며, 메리 보이텍 박사, 펠리사 울프-사이먼 나사 우주생물학 연구원, 파멜라 콘래드 등 NASA의 우주생물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나사 TV 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NASA의 중대발표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우주생물학적인 발견'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외계인 또는 우주 미생물체의 실존 여부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