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수채화 연구작_<다트,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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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민율78
조회 4,074회 작성일 19-09-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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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트계를 대표하는 미남 프로 선수 <치노 마쓰미>의 다트 샷

또 무지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요즘은.. 블로그 보다 인스타쪽으로 더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ㅎㅎ

저희 인스타에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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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_whitestone


무튼 오늘은.. 다트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혹시 다트 한번 던져 본 적 있으세요?

?

홍대앞에 <불스>라는 다트펍이 참 유명합니다.

저는 대학다닐때나 대학원 다닐때도.. 그 불스 펍 앞에 자취하던 작업실이 있어서 그 곳 앞을 엄청나게 지나다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트 한 번 던져볼 일이 없었네요.

?

보통 다트가 맥주한잔 하는 펍Pub 같은 공간에 많이 배치가 되어있다보니..

그냥 술한잔 기분좋게 걸치고 동료들과 내기로 막 던지거나.. 뭐 그런 정도로만 알고있었지요.

?

그런데

?

알고보니 국내에도 프로리그가 두곳(다트피닉스 & 다트라이브)이나 있고 프로 선수들도 있더라구요.

그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유럽(특히 영국)은 다트 문화의 저변이 엄청나더군요.

알고나서는 문화적 충격이었지요.

?

?

어쩌다 지난해부터 하얀돌에도 다트 열풍이 불어닥쳐서 ㅋㅋ

많은 선생님들이 다트를 던지는 진기한 현상들이 생겼지욤.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 프로에 입문한 선생님도 생겼다능!!

?

바로 빈사마님께서 열심히 갈고 닦으시더니 급기야 프로로 전향을 하셨고

올해부터는 짬짬이 프로대회에도 참가를 하시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계시답니다~

그러다보니 연구작 컨셉도 다트와 관련된 부분으로 진행이 되었네욤 ㅎㅎ

?

프로 다트선수 빈사마님의 다트 샷, 한 번 감상해 보실까욤??


<2절 켄트지 / 채색 과정 1>

오랜만에 모노톤 계열로 전반적인 분위기의 통일감을 주고 진행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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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3가지 색이 혼합된, 물의 양이 많은 터치에서 나오는 물번짐 효과를 자연스럽게 어둠의 영역에 사용하면서 질서를 잡아줍니다.

<채색 과정 2>

표정에서 어딘가에 시선을 두고 집중하고 있는 느낌이죠?

아마도 다트판 한 가운데(Bull)이거나 Triple라인에 있는 20 영역을 주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가운데 원 안에 3발이 모두 들어가면 <Hat trick>, 그리고 그 가운데 원 안에있는 더 작은 검은 원 안에 3발이 모두 들어가면 <Phoenix eye, 혹은 Three in Black>라고 부릅니다. 가장 고난이죠>

여기서 다트판 보는 법을 간단히 그림으로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한 두게임만 해보면 엄청 쉽습니다.

초등학생들도 다트를 많이 하거든요 ㅎㅎ

<채색 과정 3>

빈쌤 엄청 집중한 모습이죠? ㅋㅋ

이게 즐기는 다트에서 뭔가 한계치를 넘어서려는 수준으로 바뀌면서

매우 진지하게 접근하게 된 듯해요.

프로 선수들은 정말 하루에 다트만 6~10시간씩 연습한다고 합니다.

<채색 과정 4 / 완성과정>

완성단계로 밀도감을 끌어올렸네요.

자유로운 붓터치로 회화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연구작입니다.

진지한 다트의 접근만큼이나 그림에 몰입한 느낌이 들지요?

?

다트는 그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립 부분.. 디테일 확대해서 볼까요?

<디테일>

맑은 느낌으로 중첩된 던지는 손가락 부분이 참 마음에 드네요.

?

손에 잡고 있는 다트.

다트의 종류도 정말 엄~~~~청나게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보통 16~23gram 정도의 무게가 나갑니다.

모양도 어뢰처럼 생긴 미사일 형태와 일자로 곧게 뻗은 스트레이트 형태가 가장 많구요.

날개 부분인 플라이트도 다양한 모양만큼 비행 궤적에 영향을 미치지요.

무튼 극도로 예민한 스포츠종목이랄까.

?

연구작에 힘써주신 빈사마께 감사드리고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함께 게임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

(저는 혼자 놀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ㅋㅋ)

여러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크게 웃고 파이팅하면서 건강히 즐길 수 있었던 흥미로운 분야인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2019년 피닉스컵 & 퍼펙트 다트 1차 대회>

다트대회에 참가한 동회회 분들 모습이네요~

뒷열에 빈사마와 억사마가!!ㅋㅋ

저도 오늘 쉬는날 오랜만에 다트 던지고 왔는데요

역시 연습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감이 떨어져서 ㅋㅋ 실력이 뚝뚝 떨어집니다.

다트,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 ? 즐거움 ? 이 있는 분야인건 분명한 듯 합니다.

모르셨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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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필 테일러’(살아있는 다트의 신 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혹은 할아버지)가 되는 그날까지!!

W는 승리한 횟수를 의미하는 거겠죠? ㅎㅎ 동네 대회도 아니고.. 월드챔피언쉽에서의 승리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연구작 후기 포스팅이엇습니당~~:)



댓글목록

저승간무찬이님의 댓글

저승간무찬이 작성일

사진이 깨져서 아쉽네요 ㅎㅎㅎ

중략님의 댓글

중략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히린님의 댓글

히린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곰탕님의 댓글

곰탕 작성일

다트 좋죠 ㅎㅎㅎㅎㅎㅎㅎ

하린님의 댓글

하린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린님의 댓글

하린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zzz

방실이님의 댓글

방실이 작성일

방탈출에서 다트로 문제풀던게 생각나넴

히린님의 댓글

히린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곰탕님의 댓글

곰탕 작성일

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상어님의 댓글

상어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옹심님의 댓글

옹심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예르지님의 댓글

예르지 작성일

우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검은형용사님의 댓글

검은형용사 작성일

아무말이나 막 뱉는거지 뭐 난 트로트가 좋더나 다 함께 트로트

밤실이님의 댓글

밤실이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트...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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