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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컴퓨터학원다니면서 초3?4?때쯤 알게되서
고1때까지 쭉 했었던 조이시티게임.
컴에 현금을 쓴다는 건 참 찌질해보이지만
너무 애정을 쏫아부은 게임이라... 현금36만원 가량쓴 게임..
정말 심하게 폐인이 였는데.
루비썹에서 게임해서 매일 보이는 사람들만 보고
친추해서 한두마디 하다가 정말 많은 분들이 친해졌었는데
친추안되어 있다고 해도 거진 다 외울 정도로
보기만 해도 어?! 이럴 정도로..ㅋ

1년 쫌 넘도록 같이 이야기하며 지내던 머쯔앵이..
항상 앵이는 사람들에게 문상을 사고 다니며
뿌띠끄 옷 하나씩 종류별로 사서 동아리 창고에 넣어두곤 했는데
조이시티에서 마지막으로 한번보고 연락끊긴 것 같네
성전환 캡슐써서 막 결혼하궁 가족방 꾸미공 놀았는딍
한명 정장 만들때 서로 챙겨주면서 세트로 만들고..
동아리방에서 재료 다같이 사놓고 같이 쓰고.
직업은 초보,평범,최고,마스터 단계였는데
마스터 내면 직업 하나 더 가질수 있고
총 3개 까지 직업 가능했죠 ㅋ
전 운사선인5에 미단이
마스터거래사,마스터식장이,최고의장이 였는뎀
많이 생각나네.

근데 조이시티 게임 종료되고 다시 만들어진 이유는 잘모르겠으나
아무래도 게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시 양준혁의조이시티로
만들어 진 것 같네요
조이시티 있었을때 핵,버그로 인해서 많이 게임이 더럽혀져서
망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뭔가 서운하네요
종료하기 보단 막는 쪽으로 생각을 해보시지..
비록 게임이였지만 조이시티 덕분에 초중 시절이 즐거웠던 것 같음
아 이러케 말하니까 정말 폐인같당...컴에 찌들어사는 사람같군..

음...진짜 조이시티 게임.. 조이시티 게임 안에 들여다 보면
더 많은 다양한 기능들이 많고 재미도 많고..심히 재밌었어요
마법요리며, 의장이, 주스리, 자브리, 주장이, 식장이, 거래사,
물건 팔며 사며 시세 따지며, 이러쿵 저러쿵 떠들고,
좌판깔고 계속 떠들어제끼공, 싸움나면 항상 등장하는 호박들;ㄷ
돼지시간 되면 사람들 능력판 피고 이동하고, 속력 내고,,
운영자님이 변반반지 이벤트 한거랑, 돼지코 이벤 한것두 생각나넴
경찰 해지인가 그거 된것두 기억나궁.
저 잊혀진 섬 갔다가 길 잃어버렸던것두 생각남.하하.
사람들이 통통배 핵써서 바다에 상자며 브론즈 샤워기
드러웠던것두 생각남..
항상 고목나무앞에서 좌판피고 떠들고 놀면
스피커에 들리는 마법요리소리"퍼어어엉"꺼멓게 탄모습
"뜨르르르르릉!" 흰연기 등장..ㅋ
돼지가 뛰어다니면서 꼬이꼬이 거리고 ㅋㅋㅋㅋㅋㅋ
돼지의 특유한 뱃살털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타코는 항상 우는거 하면 멱따는소리나궁..ㅋㅋㅋㅋㅋ
아 맞다 겨울때 이벤트했던거 빨간선물양발..ㅋㅋㅋ
시티에 산타돼지 뛰어다니고 ㅋㅋㅋㅋ
바자회 같은것도 생각나네 ㅋㅋㅋㅋ
사람들 막 좌판에 물건 잘못올려서 잘못된 가격에 팔렷담서ㅋ.
흐음...ㅋㅋ
당의 이뿌게 염색한다고 ㅋㅋㅋ 막 다들 개성있게 염색하고
정장은 또 슬쩍 변태스러운게 이래저래 야리꾸리하게 만들어지고
꽃정제며,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당 생각나니까 더 아쉽네 진짜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아무렇지 않던 것들이 이제와서 많이 생각나네
아무튼 저한텐 게임치곤 게임이 아닌 추억거리죠,
진짜 조이시티하면 생각나는 건 많은데
막상 글을 쓸려니 잡소리만 나오네..ㅠ.ㅠ

무튼 생각을 되살릴려니 맘이 촵촵하네요..하하 쓰려ㅡㅡ;ㅋㄷ
종료된 건 너무 성급했던 것 같아요...
종료되니까 잃어진게 넘 많네요...친히 지내던 친분이며,템이며,
재미로 시작했지만 울고 웃고 진짜 진심 정들어서,
결국 아쉬움 밖에 안 남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