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일부분...슬프다..
페이지 정보
조회 3,110회 작성일 09-09-18 19:00
본문
음..
게임을 추억의 일부분으로 여기기는 좀 그렇지만...
조이시티를 생각하면 왠지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다..
초등학생때 처음 접한 후로 게임에 중독되어보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게임.
방학시즌이면...대박...아침 낮 밤 새벽할것 없이 사람들로 넘쳐났지..
밤에 잠도 안오고 심심할땐 조이시티를 하며 즐거워하곤 했지 ㅋ
라디오 방송..앨리스시티 시청앞의 라디오 무대...ㅋㅋ
답변매니아(뚱뚱한 캐릭터)로 뽑혀서 그 캐릭터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날 쫒아다닌곤 했지ㅋ
마알...초보였을때 마법의알,약초 찾아다니느라 온 시티와 고목나무를 돌아나녔고..
초보였을때 칭찬 사기도 많이 쳤지ㅋ... 4천원받고 칭찬해주기가 있었는데 4천원받고 티곤했던 기억이 ㅋㅋ
캐리였을땐 하루종일 손가락모양 바위에서 이야기꽃을 피웠고
주장이 였을땐 쇼팽시티 잡화점앞에는 철괴를 파는 좌퐌들로 넘처났지 ㅋ
누군가 결혼을 할땐, 마차를 타고나니며 광고하고, 난 아이템을 얻으러가곤 했지 ㅋㅋ
초등학생땐 결혼식도 해봤는데 ㅋ 그떄 아주 조~금이나마 사랑이란 감정을 체험해보기도했지ㅋ
게임중독...방학땐 대박... 그떈 하루에 10시간정도까지 해본 기억이 난다..지금 생각해도 대단...
369게임과 돼지잡기...ㅋㅋ... 하루 4시간이상이라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가며 풍백까지 올렸지 ㅋ
쇼팽시티.. 쇼팽시티 맨 위쪽 왼쪽엔 아름다운 공간도 있었구...
지금 생각해보면 시티가 참 아름다웠던거 같다..앨리스,삐에로,줄리엣?,쇼팽,루팡 시티..또 고목나무안의 넓~~은 숲...모든 맵이 참 아름다웠어...음악도 좋았구...
아파트....돼지....마법요리...동아리...팸...복권...통통배 낚시...자동차(태시하는사람도ㅋ)..비행기..
부의 상징 리치빌...버그옷...대박이 정장...빛나는 날개옷....
사기..사기도 당해서 엄척 우울했을떄도 있었지 ㅋ 결국엔 경찰의 도움으로 잘 해결됬지만
그럴땐 현실에선 조심해야지~라는 교훈도 얻었지 ㅋㅋ
또 무리한 마법요리로 인해 재산을 날렸을땐 도박 이란게 이런거겠구나..라는 교훈도 얻었지 ㅋㅋ
남자라서 왠지 조이시티한다고하기에 말하기가 부끄러워 친구들한테는 비밀로했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내 주위에도 조이시티를 하는 사람이 좀 있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유치하기도하고 하루에 몇시간씩 투자해가면서 했던게 시간낭비로 보일지라도
그땐 참 즐거운 나날들을 보낸것 같다....에휴...
몇년동안 접속도안하고 관심도 안가졌지만...막상 없어졌단 소식을 오늘에서야 알고나니...
왠지 슬프다......
댓글목록
호랑이님의 댓글
호랑이 작성일....ㅠㅠ
대박님의 댓글
대박 작성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진석님의 댓글
우진석 작성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슬프지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