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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이시티를 5년정도 즐겼던 한 유저입니다. 심심해서 가끔 친구들과 길거리농구
프리스타일을 즐기고있는데요. 프리스타일도 옛날에 비해 유저수가 많이 줄었죠....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고등학교1학년때까지 조이시티를 즐겼던 유저입니다.
에메랄드서버에서활동했었는데요. 프리스타일을 접속하려다가 문득
옛 추억들이 떠올라서 조이시티를 찾아보니 예상했던바 2008년 10월에 중단이되었더군요.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유저분들도 엄청많고 친하게지냈던분들도 엄청많았었는데
친하게지내던 여성유저분들이 나보다 나이많은 다른남성유저분들과 친한거같아서
나이를속여 그 여성유저의 관심을 사기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추억이 엄청많은거같네요.

고등학교막바지에 접속했던 기억으로는 핵으로인하여 시세가 폭등하고 캐시아이템은
캐시아이템대로 싸지고 마법으로나온아이템은 엄청비쌌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소수의 분들도 그랬었듯이 캐시를 많이 충전했을겁니다.. 저는 5년동안 캐시를 300만원정도
한거같아요 그렇게 중독성이 심했던 게임이였습니다. 한달에 적으면3~4만원 많으면 한도때문에
12만원이하로 기억을하고있는데요 캐시충전해놓고 전화요금나오면 부모님한테 엄청혼났었죠.

캐시충전해서 집도사고 이쁜가구들도사고 옷도사고 유용한생활용품들도사고 마법재료사서
삥으로 팔아서 용돈으로도 쓰고 그랬었지말입니다. 가끔 조이시티친구들과 새벽에 마알이랑
약초 주으러 비행기타고 섬돌고 다녀서 용돈썼었는데 노점상펴서 재밌게 수다 떨던기억이나네요.

조이시티는 한국온라인게임중 자유도가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현실적이였고
생활적이였던거로 기억하는데요. CD게임으로는 심즈등이있겠죠. 몇몇유저분들은 게임하기전에
해피시티 조이시티 비교해달라고하시면서 게임을 하셨었는데 해피시티는 한국현실적이였고
조이시티는 이국추상적이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조이시티나 해피시티는 유저들간의 커뮤니티적
조화가 엄청나게 잘되어있어서 게임에서 친해졌다가 현실로도 만나는것을 종종봐왔습니다.
 
조이시티를 2년정도하다가 해피시티를 잠깐했었는데요. 캐릭터랑 몇몇아이템은 비슷하였으나
음식이나 돌아다니는 강아지 건물과 맵은 정말로 달랐었죠. 한동안 해피시티에서 못빠져나왔는데
막상 캐시를 충전하려니 잠깐할건데 캐시충전하면 너무아까울거같아서 새내기시민에서 게임삭제를
클릭했었더라는..

조이시티와 유년기과 사춘기를 같이보낸 전 지금 20살입니다. 중3때 일렉기타를 좋아해서
중학교친구들과 3년정도같이 밴드활동을하다가 음악이 너무좋아서 입시까지 이르렀다가
집안사정때문에 포기할수밖에 없는상황이여서 대학을 못갔어요. 지금은 알바하면서 돈모으고
내년10월 군입대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조이시티가 아직있었으면 알바안하는시간에 간간히
조이시티에서 커뮤니티좀 즐기려고했는데.. 정말 아쉽게됬네요. Jc엔터테이먼트에서
조이시티와 흡사한 커뮤니티게임 오!패밀리 라는 게임을 선보이는거 같던데 얼른빨리해보고싶네요

오! 패밀리가 나와도 조이시티만큼은 못할거같네요. 오!패밀리가 나오면 플레이 해볼건데
(구)조이시티 유저분들도 당연히 플레이 해보실거라고 생각이듭니다. 오!패밀리에서 캐릭터명
에릭존슨 지나가다가 보면 인사합시다 ^- ^

Ps. 양준혁분 낯이 정막 익는데 에메랄드서버 유저분이셨나요? 예전에 저랑 말다툼 몇번 한것같은
기억이.. 아이디 행복날의 기억나시면 저랑 다툰분이 맞는데 아니면 제가 착각한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