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1.12.23 07:37:29  

 

 

'제이씨엔테인먼트'의 온라인 커뮤니티게임 '조이시티'에서는 결혼제도에 이어 직업제도가 추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앞으로 조이시티 내에서의 직업은 하나의 살아가는 수단이며, 게임진행에 작은 목표를 제공하게 된다.

조이시티의 직업은 채집과 경작을 주 활동으로 하는 1차 직업인 '가지기', 제작 및 가공 활동의 2차 직업인 '만들기', 그리고 서비스 활동의 3차 직업인 '사고팔기'로 구성 되어있다. 조이시티의 직업은 직업 자체의 재미도 있지만 차후 사이버 애완 몬스터인 '조이몬'이 주인의 직업 활동을 도울 수도 있게 해 게임 내 직업 활동의 즐거움도 배려했다.

양진호 조이시티 기획자는 "실제 사회와 같이 조이시티 내에서도 경제 구조라는 의미가 발생되어 보다 역동적인 게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생활과 더욱 가까운 사이버 세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이시티는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캐츠옷, 호랑이옷 등 동물옷이 추가되어 아바타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성유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래는 조이시티에 추가된 직업에 관한 자세한 소개내용.

[조이시티 직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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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2.0의 직업군은 크게 가지기, 만들기, 사고팔기 세 가지로 나뉘며 그 아래 세부직업이 존재한다.

1. 가지기: 수집 및 사냥, 채집 등을 통하여 각종 재료나 아이템 등을 얻는 직업
- 주스리: 숲에서 재료를 탐색하고 줍는 심마니 역할의 직업
- 자브리: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냥감을 잡아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사냥꾼 역할의 직업
- 캐리: 고정되어 있는 광맥 또는 광산에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광부 역할의 직업
* 가지기 직업은 단순한 행동과 시간을 투자하여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직업으로, 전체 직업인 중 약 50%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대중적인 직업이 될 것이다.

2. 만들기: 원료를 가지고 재료 및 아이템 등을 제조하는 직업
- 의장이: 꽃 등의 재료를 정제하여 염료를 만들거나 옷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종의 디자이너 역할을 하는 직업
- 식장이: 재료들을 정제하여 먹을 수 있는 원료로 만들거나 더 좋은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사 역할의 직업
- 주장이: 재료들을 정제하여 나온 원료와 기존 아이템들을 요리하여 또 다른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엔지니어적인 직업
* 원료를 구입하기 위해 비용이 있어야 하고, 요리과정을 습득해야 하므로, 어려운 점이 적지 않으나 자신이 원하는 (또는 잘 팔리는)아이템을 바로 만들어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갖기 때문에 중급유저들 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며, 전체 직업인의 약 30%로 구성될 예정이다.

3. 사고 팔기 : 장사꾼의 역할을 하는 거래사.
- 거래사: 가지기와 만들기 직업인이 파는 아이템을 구입하여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일을 하는 장사꾼 역할의 직업
* ‘가지기’와 ‘만들기’ 직업인이 파는 아이템을 구입하고, 이를 원하는 다른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활동이 주된 행동이므로 노점이나 상점의 주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전체적인 아이템과 게임상의 사이버머니를 유통시키는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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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게임엑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