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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남의 하이라이트씬과 자신의 비하인드씬을 비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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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민율78
조회 2,251회 작성일 19-09-15 13:23

본문

?

귀여운 이든이

개 냄새 맡는 루피.

?

이 날,

카페 밖을 산책하고 있는 유자를 봤다.

유자는 카페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않고

계속 들어오려고 하더라.

주인분과 줄다리기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마중을 나갔다.

나는 유자편이라 카페 들오기 프로젝트를 도왔고

들어오기에 성공했다.

유자는 대표님과 내게 아는 척하고

물도 마시고 다시 산책 길을 나섰다.

?

시간이 지나고 주인 분께서

혼자 카페에 들어오셨는데

손에는 유자의 하네스가 들려있었다.

"유자를 잃어버렸어요."

라고 말씀하셨을 때.

너무 당황스럽고 어쩔 줄 모르겠더라...

?

유자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찾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았고..

다같이 동동 거리며 유자 생각만 했다.

퇴근 후에 동네를 좀 돌아보려고 걸었고,

걷다보니 숙모댁 앞이라 잠깐 들어갔다.

루피에게 유자가 어디로 갔을까 한탄하다가

할 일이 많아 갈 길을 나섰고.

그와중에 만난 예쁜 꽃.

?

유자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틀 후에 찾았다.

연희동에 사는 사람들이

유자 발견 때마다 알림을 보내줬고,

유자의 귀가를 바라던 사람들의 진심이 통했나보다.

?

하필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는데

고생했어 유자야-

제주의 조개껍데기

귀가길에 엄마의 전화가 왔다.

집 앞에 아줌마들이랑 모임 중인데

들렀다 가라면서.

?

나는 아줌마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는 술안주도 먹고싶었고ㅎㅎ 신나게 갔다.

정말 하나같이 멋있는 가치관을 가진

우리 동네 어른분들-

혜례아줌마가 전화받으려고 나갔을 때

자꾸 어떤 남자들이 본인을 쳐다본다며

성질이 나서 가까이 갔더니

남편이었다는 재밌는 소식까지 들고와서

나도 나가서 확인했다.

부부 서로가 그곳에 있는 줄 몰랐던 코미디.

나를 시작으로

지우도 부르고

은총이도 부르고...

엄마들 모임에 아그들도 자연스럽게

낄 수 있는 편안함.

편의점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의자가 부족해져서

아파트 단지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훈훈하게 들어간 우리.

응답하라2019 버전으로 살아가는 기분이야.

한 동네에서 태어나자마자 친구가 되고

청소년기에 잠깐 조금씩 흩어졌다가

다시 모인 우리들.

카페 영상을 보다가

단발로 잘랐던 내 모습이 있길래

낯설어서 캡쳐.

최양락이었네 나.

앞으로 단발을 할 계획 없다..

지금 이 거지존 너무나 스터레스.

민주쌤이 사준 점심 -

맛있게 잘 먹었읍니당 -

빠질 수 없는 디쟈트까지-

손님이 잠시 비운 자리가 예뻤다.

어느 날 창문 밖으로 보인 광경.

나도 가고싶은데..

계속 어딘지 안알랴줌.........

테이핑 수업 날 동영상으로 복습하는데

내 꼬라지......

지각할 시간이 아닌데..

(조금)지각해버린 날 ^.ㅠ

?

버스를 환승하려고 내렸는데

버스 알림 등에 타려는 버스가 우회한다고 떴다.

급하게 택시를 잡았고

가는 길에 이유를 알았다.

... 택시도 돌아가야하는 상황 ^^

^_^..

덕분에 새로운 길로 가보네여....

친절하신 기사님 덕분에

마음을 풀고 내릴 수 있었다 -

주놔쌤이 사주신 고기-

댓글목록

소똥의측면님의 댓글

소똥의측면 작성일

사진이 있는 게시물과 엑박이 뜨는 게시물을 비교하는 것인가

저승간무찬이님의 댓글

저승간무찬이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가 되기는하네여

중략님의 댓글

중략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히린님의 댓글

히린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곰탕님의 댓글

곰탕 작성일

엑박엑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옹심님의 댓글

옹심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빙이님의 댓글

나빙이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상어님의 댓글

상어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옹심님의 댓글

옹심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g

예르지님의 댓글

예르지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랑주는소녀님의 댓글

사랑주는소녀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의풍경님의 댓글

추억의풍경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방실이님의 댓글

방실이 작성일

zzzzzzzzzz^^월요일 증말 싫다~

밤실이님의 댓글

밤실이 작성일

컵컵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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