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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이시티....그립네요 제 닉네임은'설레발'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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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녀
조회 2,686회 작성일 09-10-02 16:28

본문

요즘 계속 조이시티가 생각나서 해피시티를 다운받았는데 ..
분명히 같은 캐릭터이고 약간 다른것일 뿐인데
왜 조이시티 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걸까요...뭐랄까 정이 안간달까....
진짜 조이시티 만한거 없구나 라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조이시티를 알게된건 제가 초등학교1학년때 였을거에요. 그때만해도
"우리집 인터넷 연결한다~"하고 자랑하고 다닐 때엿으니까...
인터넷 되자마자 조이시티 다운받았죠. 아는언니가 그게임을 가르쳐줬었거든요.

초딩때부터 쭉 조이시티 해오면서 돈도 모으고 엄마아빠동생친구딸아들 다 만들어보고
결혼도해보고 이혼도해보고(ㅋㅋㅋ;;)주례도 서보고 결혼식도 참석하고..
집도만들고 조이몬도 만들고...

정말 어렸을적 추억이 엄청 담겨있는게임이네요.
무엇보다 힘들때도 친구들한테 고민털어놓고 위로받고 그랬었는데...

돈을모으겟다는 신념으로 미친듯이 모아서


매직커트미단이, 요정의날개, 풋내기사랑, 군복(?), 으뜸정장, 벅정장, 발레옷,
당의, 개구리옷, 개구리머리, 아얌(인가..?)...등
형광으로 된것까지 얼마나 많이 사봤다구요ㅠㅠ..제가 그렇게 비싼캐쉬옷 게임상 돈으로 모아서
사는경우가 엄청드문데ㅠ....그만큼의 노가다를 할만큼 질리지않고 뿌듯한게임이
조이시티 였단말입니다ㅠ....

BGM들으니까 ...정말 눈물이 뚝 떨어지고 친구들도 생각나고
용돈도 주시고 잘해주셨던 조이시티에 엄마아빠 생각나고 .. ....
그리고 생이별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남편도 생각나고... 잘해준거없어도 그저 함께 해주었던 친구들, 아무것도 안하고 함께만 있어도 즐거웠던 친구들, ,,그리고 항상 웃음나오게 해주었던 우리 딸아들 ㅠ..................................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정말로 고마웠어요


제 닉네임이


설레발 이었어요. 미단이었구요.

설레발과 *맑은소녀*

친구들은 설레야 설레야 라고 불러줬었는데.....후.........



다시한번 느껴보고싶네요

엄마아빠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힘들든 행복하든 곁을 지켜준 우리남편.
친구들........

다보고싶습니다.....너무보고싶습니다

인사조차못하고 ......무슨말도 못해봤는데....



다시 조이시티가 예전모습을 되찾는다면
친구들 가족들 부등켜안고살거에요
....다들 너무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사마니님의 댓글

사마니 작성일

맑은소녀?! 님 루비섭 아니엿슴??? 저 사마니인데 모르시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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